(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Vol.20

제3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 현장학습 속으로

‘에코 배움터! 전남+ 평생학습!’
동아리 버스킹 공연을 소개합니다!

‘에코 배움터! 전남+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3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는 지난 10월 21~22일까지 2일간 개최됐는데 전남도내 동아리 버스킹 공연을 취재했습니다.

그동안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동아리 회원들이 선보인 동아리 버스킹 공연은 학생에서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평생학습박람회 21일 첫 날은 동아리 버스킹 공연이 실내 공연장에서 열렸는데요.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한데 어우러진 공연이라 더 풍성한 축제장을 만들었습니다.

22개 시 군마다 장기자랑처럼 펼쳐진 동아리들의 공연은 프로보다 더 프로다운 면모를 선보였는데요. 보는 내내 박수가 터져 나오고 함께 즐기는 무대였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 내 평생교육 관련기관 단체의 평생교육 성과를 알리고 평생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평생교육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지 공감하는 자리기도 했습니다.





# 박람회 두 번째 날, 야외 공연
22일 두 번째 날은 3층 야외 무대로 옮겨 꾸며졌는데요. 각 시 군에서 출전한 동아리팀들의 다양한 공연들이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평생학습 축제를 한껏 빛내게 해준 공연장은 프로무대를 연상케 했는데요.

동아리 버스킹에 참가한 한국무용 강한순씨는 “일주일에 두 번 하는 수업을 통해 행복한 춤사위를 펼치는 자신을 보면서 행복하고 뿌듯했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얻어지는 것들이 많아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실감한다”고 말했습니다.

광양시 교육보육과 이화엽 과장은 “전라남도평생학습박람회는 평생학습을 통해 자아를 성찰하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 특히 평생학습 범위도 예전에 비해 다양해지면서 평생학습이 인문학이나 학문을 위주로 진행되어왔던 보통 학습을 떠나 취미나 건강,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영역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참여하는 연령 또한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평생학습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려고 노력했다. 이번 저희 광양시에서 펼쳐진 박람회를 통해 나도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삶을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준비했는데 다양한 체험부스와 버스킹 공연들이 펼쳐지는 현장을 보면서 그동안 노력한 성과를 이룩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습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들이 모두 참여한 동아리 버스킹, 그 뜨거웠던 현장의 열기 느껴지시나요? 열정이 가득한 평생학습 현장은 그야말로 축제의 도가니였습니다.

# 삶은 끊임없는 배움의 여정
삶은 끊임없는 배움의 여정이며 현대사회는 인생 100세 시대입니다. 평생학습 축제가 학습의 즐거움은 물론 새로운 정보를 얻고 체험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축제 기간 동안 버스킹 공연에 참가하고 또 체험현장을 취재하며 평생학습의 뜨거운 열기에 놀라웠고 배움의 즐거움을 마음껏 펼치는 공연을 보면서 평생교육의 길이 끝이 없음을 실감했습니다.

‘에코 배움터! 전남+ 평생학습!’
제3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 대성황

지난 10월 21일~22일까지 제3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가 “에코 배움터! 전남+평생학습!” 주제로 광양시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광양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입니다.

2017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한 평생학습박람회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 올해 전라남도 22개 시 군과 도내 평생교육기관, 단체들이 참여해 정보를 교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장으로 개최됐습니다.

특히 이번 평생학습박람회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시대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에코 배움터! 전남+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홍보체험관을 운영했습니다. 또한 에코 주제에 맞게 작품전시관 등을 목재로 구성했으며 다양한 작품 전시로 풍성한 축제 한마당을 열었습니다

이번 박람회 홍보체험관은 도내 60개 기관이 참가해 생태환경, 디지털 인공지능(AI), 일자리, 지역특화, 취미 등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각지자체 별로 체험부스를 운영했는데요. 체험부스마다 준비한 재료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각 부스마다 친절한 체험 안내로 인해 관람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는데요. 자세히 설명하며 체험을 돕는 모습에 가슴 뭉쿨한 현장이 많았습니다.

오전부터 체험부스와 동아리 버스킹 공연은 펼쳐졌고 오후 3시 드디어 “에코 배움터! 전남+평생학습!” 이라는 주제를 외치며 제3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 팡파레가 울려 퍼졌습니다. 그리고 정인화 광양시장,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다양한 단체장의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개막선언]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환영사] 정인화 광양시장

토크콘서트에는 방송인 김제동을 초청해 ‘배우는 즐거움’을 주제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펼치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인기만점이었는데요. 이번 박람회 체험부스는 물론 동아리 버스킹 공연, 성인문해 시화전, 동아리 작품전시회 등 볼거리가 풍성해 행사장을 찾은 사람마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유익하고 풍성한 축제장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광양시는 개막식이 열린 21일 오후 6시 참가 기관단체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인의 밤 행사를 열었습니다.


평생학습인의밤

골약동사무소에서 열린 평생학습인의 밤 행사는 정인화 광양시장,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원장, 각 단체장과 동아리 회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함께 노래하며 축제를 위한 또 하나의 축제를 연출했습니다.


체험부스

이번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 기간 중 다양한 홍보부스와 체험관, 전남도내 동아리 버스킹 공연 등을 취재하면서 평생교육의 중요성과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이야기를 실감한 풍성한 현장이었습니다.

취재 : 조경심 기자(christinajo@hanmail.net)
[2022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스토리기자단]

제3회 전남평생학습박람회 취재 제1탄
- 평생학습동아리 버스킹 공연의 매력에 푹 빠진 1박2일 -

제3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가 지난 10월 21일~22일 광양시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성공리에 열렸습니다. 전남의 평생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체험 기회 마련을 위해 추진한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이 주최하고, 광양시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전남인평원)이 주관했습니다.

# 에코 배움터! 전남+평생학습!
전남 시·군, 교육청, 대학, 도서관 등 10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공연, 전시, 체험 등을 진행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했습니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박람회는 주제를 ‘에코 배움터! 전남+평생학습!’으로 정해 기후 위기 시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습니다.

개막식은 첫째 날 오후 3시에 재즈 가수 양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고석규 전남인평원장의 개막선언, 문금주 전남 행정부지사의 인사말, 정인화 광양시장의 환영사, 김태균 전남도의원, 박영수 전남교육청 행정국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한 명의 도민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박영수 전남교육청 행정국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전남의 인재를 양성하는 마중물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시상

개막식에서는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와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우수 동아리로는 여수 꽃사모, 여수 하모니카챔버오케스트라, 순천 우쿨렐레앙상블, 한국수경협회 광양시지회, 광양 강산제, 곡성 강빛중창단, 무안 한울림, 완도 사교댄스동아리 등 8팀이 수상했습니다.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는 전남도지사상 박양임, 이이순, 전남도의회의장상 김유영, 박정순, 전남교육감상 김오례, 서종덕, 광양시장상 정영님, 김호임, 전남인평원장상 이고려, 서연심 씨가 수상하는 등 10명의 늦깎이 학생들이 시상대에 섰습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전남·에코·배움의 나무가 꽃을 피우는 기념 퍼모먼스를 연출해 생태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 토크콘서트 '배우는 즐거움'

이어서 ‘배우는 즐거움’을 주제로 방송인 김제동 씨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는데 객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로 콘서트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 평생학습동아리 버스킹 공연

3층 홍보체험관과 야외 테라스 무대에서는 이틀 동안 평생학습 동아리 팀들의 버스킹 공연이 활발히 펼쳐졌습니다. 21일에는 광양의 우쿨렐레, 장수체조, 남도민요, 설장구, 퓨전국악 공연이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한국무용(매화무용단), 강빛중창단(곡성), 하모니카(여수)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22일에는 팬플루트(나주) 공연이 있었는데, 분위기 있고 깊이 있는 연주에 매료되어 기회가 되면 배워보고 싶었어요. 계속해서 국악(해남), 사물놀이(영광), 통기타(담양), 한국무용(광양)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어서 플루트(여수), 광양의 실버밴드, 사물놀이 공연이 진행되었고, 백백치공연단의 웃음율동은 지켜보는 관객들이 배꼽을 잡을 정도로 웃음을 선사한 무대였습니다.

# 평생학습 수강생 작품 전시

평생학습 작품 전시

1층 전시마당에서는 평생학습 수강생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광양시는 시화전, 종이접기, 공예품, 담양군은 죽세공예품, 수경협회는 토탈공예 등을 선보였습니다

전남인평원은 평생교육 포스터, 나주시는 한국화, 완도군은 동·서양화, 목포공공도서관은 민화, 곡성군은 프랑스자수 작품을 전시했는데 전문가 못지않은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여 관객들의 감탄이 이어졌습니다.

홍보체험관, 성인문해 시화전과 광양시 성인문해 수료식 소식은 〈제3회 전남 평생학습박람회 제2탄〉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

제3회 전남평생학습박람회 취재 제2탄
- 재미+실속+흥행 모두 잡은 평생학습 홍보체험관 -

앞선1탄에서는 개막식과 토크콘서트, 학습동아리 공연, 작품전시회 등의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2탄에서는 홍보체험관, 성인문해 시화전을 중점적으로 취재했습니다.

홍보체험관은 1층과 3층으로 나눠 운영했는데, 1층에는 주로 전남교육청 소속 도서관, 3층은 광양시 등 22개 지자체와 대학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했습니다.

#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제관

3층에 세워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제관에서는 국가 평생학습 정책 및 사업 홍보를 실시했습니다.

# 전라남도 주제관

전남도 주제관에서는 전남 평생학습 정책 홍보, 온가족 평생학습한마당 체험키트 배부 및 체험, 성인문해 키오스크 체험 등을 실시했습니다.

# 전남교육청 주제관

전남교육청 주제관에서는 전남교육 정책 방향 및 생태환경 주제 관련 교육현장 안내, 광양시는 평생학습 정책 및 사업 홍보에 힘썼습니다

# 홍보체험관

먼저 1층 홍보체험관을 찾았습니다. 체험관에 들어가자마자 곡성교육문화회관의 허브 스머지스틱 만들기 체험장에서 나오는 허브향 내음이 드넓은 실내에 가득 차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

구례공공도서관의 보태니컬 컵은 그림과 캘리 글씨가 어우러져 하나의 예술품이 되네요. 화순공공도서관은 박람회 주제에 어울리게 재활용 화분에 식물심기 체험을,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은 하바리움 용기에 드라이플라워를 넣은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는데 예약이 많아 체험을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영암공공도서관은 무화과의 고장답게 무화과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목포공공도서관 애벌레와 장수풍뎅이 키우기 체험은 어린이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답니다. 나주공공도서관 꽃차 만들기 체험은 꽃차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함평공공도서관 글라이더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답니다.

장흥공공도서관 감정오일 만들기 체험은 향기도 좋고 용기도 예뻐서 여성들로부터 인기 짱이었어요. 고흥평생교육관은 친환경 고체형 치약 만들기 체험을, 영광공공도서관의 VR 가상체험실은 아이들로 북적였습니다. 광양평생교육관은 머그컵에 캘리글씨를 조합하여 실용성과 멋을 추구해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었습니다.

사라실예술촌 보자기 체험장에 전시된 작품이 참 예쁘죠? 골약건강센터에서는 건강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학습을 위해 줄을 서있는 모습을 보면서 성공적인 박람회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3층 홍보체험관으로 올라가 봅니다. 친환경 재생종이를 활용한 강진군 에코바구니 만들기는 실용성과 예쁜 모양으로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답니다. 곡성군의 인센스 스틱 홀더 체험도 대기줄이 길었습니다. 영광군의 한지 무드등 체험은 고풍스런 멋을 느낄 수 있었어요.

완도군은 전복의 고장답게 전복껍질을 활용한 공예를 선보였습니다. 구례군 하면 압화체험이죠. 순천의 나무도마 만들기는 사포질 후에 오일을 발랐더니 도마로 쓰기엔 아까워서 장식장에 넣어야겠어요.

장성군 부스에서는 목공예 체험을, 화순군은 스칸디나비아모스 액자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는데 어려운 용어와는 달리 만들기는 쉬워 보였어요. 여수시의 손목팔찌와 열쇠고리 체험은 실용적인 작품을 추구하는 관람객들이 주로 찾았습니다.

# 광양시 성인문해교육 희망교실 수료식

22일 오전 야외 테라스에서는 광양시 성인문해 희망교실 수료생 18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식과 우수학생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 2022년 전라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

1층 전시마당에서는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를 주제로 성인문해 수강생들의 시화작품 60여 점이 전시되었는데 시화전을 보는 내내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 공부하러 가는 길은 내 인생 최고의 꽃길

필통 챙기고, 책가방 메고 공부하러 가는 길은 내 인생 최고의 꽃길... ‘내 인생은 꽃밭’ 시를 쓰신 허삼순 님과 성인문해 수강생 어르신들 모두 앞으로의 여생은 꽃길만 걸으시길 기원해봅니다.

취재 : 박정희 기자(pkjh21@hanmail.net)
[2022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스토리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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