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Vol.18

전남 시군 특성화 사업 생태환경 프로그램 개강

해남군 경력단절 여성 세상과의 소통기회 제공

- 업사이클 전문가(2급) 양성과정 운영 -

장마가 시작된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 해남 평생학습관의 특성화 사업 프로그램 운영을 한다는 희소식을 접하고 설레는 발걸음을 옮겼다. 경력단절 여성 및환경에 관심있는 군민들을 위한 업사이클 전문 환경강사 양성과정 수업에 참관하였다. 우리 지역에서 가까운 해남은 늘 내 이웃처럼 정겹다.

업사이클 전문가(2급) 양성과정은 2022년 6월 27일부터 7월 21일 자격시험까지 19회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환경 문제와 자원 순환을 배우고 수준 높은 업사이클 교수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자 양성 및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한 공예기법을 습득하고 스스로 연구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교육내용도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친환경 의식을 전파하여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이를 위해 버려지는 소비재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업사이클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었다.

오늘 첫 교육은 기초이론인 업사이클 교육개론 ‘쓰레기와 자원순환’의 내용으로 하이사이클 대표 김미경 강사의 차분하고 알기 쉬운 강의로 진행되었다.

세계적인 업사이클 브랜드 소개와 업사이클의 다양한 소재, 유통과정을 비롯하여 자원순환과 분리배출의 국가별 비교 그리고 생산자 책임활용제도, 분리 배출표시제도, 빈 용기 보증금 제도, 재질별 분리배출 표시 기본 도안,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기본 개념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기후변화, 지속 가능 발전목표(SGDs), 새천년개발목표(MDGS), ESG 경영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취재 : 전성원 기자(ttl5835@hanmail.net) [2022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스토리기자단]

해남군 대한민국 기후 변화 대응 중심지로 부상

- 생태환경 프로그램 특성화 사업 ‘업사이클 전문가(2급) 양성 과정’ 개강식 -

6월 27일 해남군 평생학습관에서 해남군 평생교육 특성화 사업(생태환경 프로그램) 개강식이 있었다. 2022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2년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전라남도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2년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우수 생태자원을 가진 순천.나주.화순.해남.곡성, 5개 시군을 생태 교육 도시로 본격 육성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공모는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 지역의 생태 환경 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전국 180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순천.나주.화순.해남, 4개 시군이 연합해 추진하는 ‘전남형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 해남의 ‘생태환경프로그램 사업’이 확정됐다.

‘전남형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친환경 인프라와 연계해 전문인력을 양성한 후 주민의 생애단계별 교육과 생활권 중심 생태환경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6월 27일부터 7월 21일까지 해남군평생학습관에서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 강사의 교육으로 업사이클 전문가(2급) 양성과정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6월 7일부터 24일까지 경력단절 여성 등 환경에 관심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여 수업을 함께하게 되었다. 일상 속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한 기술을 습득하고 스스로 연구를 통한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교육과 환경문제와 자원순환에 대해 배우고 수준높은 업사이클 교수활동을 위한 업사이클 전문가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양성 과정은 19차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자격증 발급비용을 제외한 수강료와 교재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되는 열띤 교육으로 수강생 모두가 합격하기를 기대한다.

오리엔테이션과 업사이클 개론에 관한 수업이 진행된 개강식에 이어 다음날에는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 잔의 뒷모습을 주제로 커피 자루 텀블러 슬리브, 코스터 만들기 실습이 진행되었다.

수업 과정 중 업사이클 교육키트 체험 실습이 있어 관심이 갔다. 이러한 흥미로운 다양한 교육 키트들이 개발되어 청소년 교육현장에 접목이 된다면 생태교육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 생각한다.

유례없는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이상 기후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생태 전환 실천 및 전 국민의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이 필요한 이 시점에 환경 문제를 다양한 아이디어와 접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시도와 전문인력 양성은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자 우리 모두를 위한 노력의 시작이 될 것이다.

취재 : 강경희 기자(rawar71@naver.com) [2022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스토리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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