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Vol.18

곡성교육지원청, ‘슬기로운 학부모 생활’ 행사 성료

- 진로진학 토크 콘서트, 고교학점제 설명회,
온마을 진로진학 상담의 날 행사 큰 호응 속 열려 -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지역의 학부모와 중3,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곡성 슬기로운 학부모 생활’ 및 ‘온마을 진로진학 상담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6월16일부터 18일까지 곡성꿈키움마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진학지도에 대한 역량 강화와 자녀의 학교생활 지원,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안내, 중3, 고3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하고자 추진했습니다.

‘슬기로운 학부모 생활’은 1·2차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1차는 ‘안성맞춤 진로진학 토크 콘서트’로 6월16일 저녁 중2~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광양고등학교 정현채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운영했습니다. 운영은 학부모로부터 궁금한 점을 미리 접수해 맞춤형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2차는 ‘고교학점제 이해를 위한 학부모 설명회’로 6월17일 저녁 초5~6학년 및 중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목포고등학교 송미강 교사를 초빙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정보와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에는 ‘온마을 진로진학 상담의 날’을 운영했습니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교육청(진로진학지원단)과 곡성교육지원청, 곡성미래교육재단이 협력하여 관내 중3, 고3 희망학생과 학부모 56팀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진로진학 분야별 사전 조사를 통한 수요자 중심 1:1 맞춤형으로 자녀교육 컨설팅과 진로진학 상담을 병행해 참여자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각종 검사와 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상담해줘서 아이의 진로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상담을 통해 자녀에 대한 성격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성향에 맞게 진로지도를 명확히 할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진로진학상담의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3 학생은 “고등학교 선택과 진학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는데 상담을 통해 진로를 확실히 정했다. 특히 엄마와 친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습니다.

곡성교육지원청 최유경 장학사는 “학부모들의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야간과 주말에 운영하느라 힘은 들었지만 참석자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곡성교육지원청과 곡성군은 절박한 지방소멸 위기를 교육에서 찾고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을 설립해 교육력 신장과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곡성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취재 : 박정희 기자(pkjh21@hanmail.net) [2022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스토리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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