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Vol.18

우리 동네 서점은 어디에~ 올해는 나도 책을 읽어볼까?

-보성군 전 군민 대상 도서구입비 지원사업-

우리 동네 서점에서는 도서 구입비를 지원해 준다.
보성군에는 대교서점(보성읍 소재), 동아서림(벌교읍 소재) 2곳의 서점이 있다. e북, 오디오북, 멀티미디어를 통한 OTT(인터넷으로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책을 읽을 기회가 점점 줄어간다.

나 또한 1년에 도서를 구입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질 정도로 서점을 방문하는 일이 많지 않았다. 도서를 구입하는 것도 인터넷 주문을 주로 이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보성군에서는 군민 독서 활동 장려와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도서구입비의 40를 지원하는 ‘전 군민 좋은 책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산 소진시 까지 지원되는 사업으로 조기에 사업이 종료될 수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

이용방법은 보성군 관내에 위치한 서점(대교서점,동아서림)을 방문에 지원신청서를 작성하고, 도서금액의 40퍼센트를 할인받은 본인 부담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1인 기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2회까지 분할 신청 구매할 수 있다. 서점 방문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학생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신청대상은 만 13세 이상 보성군민이 대상이다.

서점에 들렀는데, 제한되는 도서도 있었다. 유아 교육 전집이나 교구, 초·중·고 문제집이나 사전, 불경이나 성경 등 종교경전, 판타지나 게임소설 및 연애 소설 등 라이트노벨, 만화책(교육용 제외), 잡지 등 간행물은 구입비 지원 도서에서 제외된다.

엄마와 함께 서점을 방문했더니 서로의 관심사에 맞는 책을 고르게 된다. 가족, 친구와 함께 서점에 방문해 서로의 취향에 맞는 책을 찾았다. 서로에게 책을 선물하며 소소한 재미도 갖게 되었다. 엄마에게 선물 받은 시집 한편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서점 한편에는 보성군 출신 지역 작가의 작품이 진열되어 있어 지역 작가의 도서를 구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취재 : 전미선 기자(msfrontier@naver.com) [2022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스토리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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