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Vol.12

20년 추진사업

영상으로 만나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화전 수상자들의 시낭송 및 인터뷰 영상으로 제작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020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하였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시화전은 “글 한 걸음, 소통 두 걸음, 희망 세 걸음”을 주제로 우리 사회, 나의 가족과 친구, 전 세계 이웃 등 「코로나19」 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주변에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위로와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고정례 할머니 작품 <글자 캐러 가세>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특별상 수상작

진흥원은 이번 수상작들을 영상으로 담아 ‘영상으로 만나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도 함께 진행하였다. 코로나19에도 배움에 대한 열망을 잃지 않고 우리 주변에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문해 학습자들의 따뜻한 위로를 영상으로 담았으며, 수상자들의 시낭송 및 인터뷰를 영상과 함께 우수작품집은 e-book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상으로 만나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장학생 수기 공모전」 개최

평생학습 수기 10작품, 장학생 수기 6작품 선정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학습 수기 공모전과 장학생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전남인재육성재단과 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 통합 출범 후 처음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진흥원의 장학·인재육성 사업과 평생교육 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 추진되었다.

평생학습 수기 공모전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생활 속에서도 평생학습을 묵묵히 이어가는 도민의 모습을 공유하고자 진행되었으며 ‘평생학습으로 이겨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상’을 주제로 총 10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또한 장학금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널리 알리고, 장학금에 대한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자 ‘장학금이 나에게 주는 의미’를 주제로 진행된 장학생 수기 공모전은 장학금을 통해 내 꿈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었던 이야기, 장학금을 통해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던 이야기 등을 담은 총 6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임만규 사무처장은 "이번 공모전들을 통해 코로나 시기에도 자기주도적 평생학습을 통해 우울함을 극복하고, 장학금의 의미를 되새기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평생학습과 인재육성에 우리 기관이 꿋꿋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구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도민 교육 추진

시민참여단, 초등학생 등 대상별 맞춤형 특강 진행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교육 분야 공동 대응의 일환으로 「인구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도민 교육을 추진하였다. 시·군과 연계하여 추진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지침 준수 아래 소규모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 순천시인구정책시민참여단 대상 교육(20.09.23)

  • 구례군청 공무원 대상 교육(20.11.12)

지난 9월23일 순천시민협력센터에서 순천시인구정책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활용 가능한 인구정책 방향’을, 11월에는 구례군청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인구 감소 지역에서의 인구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우리나라의 인구문제 및 인구변동의 영향,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인구 정책 등 실무에 적용 가능한 통계자료와 다양한 사례 제공으로 참석자들과 인구 문제에 대한 재인식 및 인구문제 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구교육도 진행하였다. 지난 10월 21일 순천 부영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가치관 형성기-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인식 및 결혼과 출산, 가정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술 체험 키워드 학습을 병행하여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 순천 부영초등학교 교육(20.10.21)

진흥원은 관계자는 “인구 감소 문제가 단순한 숫자 감소가 아닌 사회적·국가적 문제로 대두된 만큼 인구교육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민이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방법을 찾아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도학 첫걸음' 강좌 운영

도내 대학 평생교육원, 연구기관 연계 사업 추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글로컬 시대를 대비해 지역 정체성 확립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학 강좌인 '남도학 첫걸음'을 도내 대학 평생교육원과 연구기관 총 5개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였다.

협약기관은 광주·전남 연구 거점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과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전남도립대학교, 동신대학교이며 각 기관에서 10차시의 이론과 답사로 진행되었다.

'남도의 자연과 문화'와 '남도의 역사, 남도의 기억들'이라는 큰 주제로 남도의 시작과 미래, 남도의 멋과 맛, 역사 등 도민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진흥원은 이번 강좌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재)한국학호남진흥원과 24명의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학 교재를 제작하였다.

  •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 전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진흥원 관계자는 "지역학 강좌인 '남도학 첫걸음'이 남도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정체성을 정립해 이를 토대로 지역 발전에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남의 미래를 열어갈 남도학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2020.06.27.]



동네방네 배움틈-틈강좌 운영

도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권 內 맞춤형 강좌 지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주민들의 학습공간으로 공유·활용하기 위한 동네방네 배움틈 사업을 추진하였다.

‘배움틈’이란 공공시설, 도서관, 공방, 카페 등 생활권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무료로 제공하여 도민의 평생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배움틈에 선정된 장소에서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강좌를 신청하면 소정의 강사료를 지원하는 ‘틈강좌’ 지원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작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으로 2019년에는 배움틈 42개소를, 올해는 59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지역민들의 학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집합교육이 어려움에 따라 틈새학습을 소규모 일일교육으로 전환 운영하였으며, 교육활동에 재능기부를 추가하여 지역사회 공헌까지 가능한 형태로 진행되었다. 도내 배움틈 공간은 진흥원 다모아평생교육정보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희망전남 장학금’ 수여

-대학 졸업반 학생 6천 476명 개인당 60만원…39억 규모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대학 졸업반 학생들의 취업생활지원을 위해 ‘힘내라! 희망전남 장학금’을 마련하고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7월27일 전남도청 VIP실에서 가진 증서 수여식에는 김영록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과 최일 동신대 총장, 전남도내 대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본인 또는 부모가 1년 이상 전남에 주소를 둔 학생들에게 지급되며, 총 20개 대학 6천 476명을 대상으로 1인당 60만원씩이 제공된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당초 5천 800여명 35억 원 규모를 예상했지만 신청자가 폭주함에 따라 4억여 원의 추가재원을 마련해 총 39억 원을 확보, 예정대로 60만원씩 지급키로 했다.

이번 희망전남 장학금은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 중 올해 진행이 어려운 해외연수 비용 등을 절감해 장학금으로 지급한 적극행정의 우수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역회사 취업을 꿈꾸는 심에스더 학생(목포대 4학년)은 “워킹홀리데이, 무역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력을 쌓고 있어 어학실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장학금은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학생(동신대 4학년)은 “장학금을 전기기사 자격증 공부에 활용할 계획이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반드시 희망한 기업에 입사해 꿈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민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최일 동신대 총장은 “지역을 지키는 여러분들의 손에 전라남도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서울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지역의 가능성에 주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이사장은 “희망전남장학금은 200만 도민이 여러분에게 주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빙하기를 이겨내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전라남도에서도 해상풍력, 바이오 등 블루 이코노미를 통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전남인재육성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해 출범했으며, 522억 원 규모의 인재육성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민선7기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재육성분야 통합 플랫폼으로 역할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전남도 도정소식 보도자료 2020.07.27.]



전남 ‘으뜸인재 한마당’…올 새천년인재프로젝트 결실

올 으뜸인재 99명 축하 자리…자긍심 높일 프로그램 구성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1월 11일 올해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의 결실을 맺을 ‘2020년 새천년 으뜸인재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가진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를 비롯 으뜸인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가 올해 최초로 지난 7월부터 8월 개최한 ‘전라남도 새천년 으뜸인재 발굴대회’에서 선발된 99명 인재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인재들은 최장 10년까지 재능계발비를 지원받게 되며, 전문가 컨설팅과 선후배 멘토링, 수련회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으뜸인재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격식을 최소화하고 으뜸인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발굴대회 전 과정을 보여줄 ‘100일간의 대장정’ 영상과 함께 으뜸인재 99명이 화면을 통해 일일이 소개됐으며, 도청 내 이들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34명의 으뜸인재들이 참여해 시련을 딛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자는 내용의 작은 공연도 펼쳐졌다. 행사의 대미는 현재 지역을 이끌어가고 있는 귀빈들과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함께한 ‘희망의 별’ 점등 세리머니로 장식됐다.

행사 중 윤태원 ㈜보성 대표이사가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1억원의 장학기금 기탁식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서남해안기업도시 솔라시도 개발에 참여한 ㈜보성은 지난 2009년에도 1억원을 기탁한바 있다.

김영록 지사는 “역경과 상실의 아픔을 딛고 일어날 때 진정한 으뜸인재가 될 수 있다”며,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꿈과 자기 실현을 위해 열정을 쏟아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새천년 으뜸인재 발굴대회’는 그동안 기존 대회를 통해 선발된 인재들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도가 숨어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직접 찾아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역량 있는 인재 발굴을 위해 분야 제한과 수상실적을 없애고 학교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췄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인재양성에 대한 도민들의 성원으로 올해 사상 최대인 786명이 신청, 3차례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99명의 으뜸인재가 선발됐다.

전라남도는 민선 7기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으로 성장한 인재들이 지역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자원봉사와 지역바로알기 교육, 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전남도 도정소식 보도자료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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