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9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조상래 이사장/ 이하 재단)은 30명의 예비 고등학생의 전문 어학연수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호주로 3주간 글로벌캠프를 운영하였다.
곡성군은 2012년부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청소년 해외 어학연수를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었다. 이에 2024년부터 재단을 통해 해외 어학연수를 재개했고 곡성고등학교와 옥과고등학교에 진학을 앞둔 예비고등학생 30명이 참여하게 되었다. 곡성중 18명, 옥과중 9명, 석곡중 3명으로 총 30명의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선발되었고, 이는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중 무려 25의 학생이 참여하는 어학연수이다.

곡성군 글로벌캠프는 학생들의 영어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어학연수로 준비했으며, 곡성교육지원청, 중·고등학교 관계자 기획 회의와 사전답사를 거쳐 모든 연수 일정이 확정되었다. 재단은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특강과 호주 입국을 위한 준비절차 진행 및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세한 일정을 안내를 위한 사전교육 및 학부모설명회도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총 3주간 진행되었고 먼저 2주간 홈스테이 생활과 전문 어학수업 및 주중 시드니투어를 경험했다. 이와 함께 곡성중앙초 졸업 선배인 NSW대학교 국상훈 교수와의 특강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과 꿈을 향해 나아갔던 이야기를 들으면서 미래의 자기모습에 대해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이 되었다. 오페라하우스에서의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은 재단에서 지원하는 군립 청소년 관현악단 단원으로 악기를 조율하고 함께 연주하였던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

마지막 1주일은 블루마운틴과 캔버라 투어로 시작하였다. 유칼립투스가 많아 파랗게 보인다는 블루마운틴의 전경을 직접 보면서 호주 자연의 광활함과 아름다움을 눈으로 담고,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도 다녀왔다. 캔버라 시내 전쟁기념관 가는길에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가 세워져 있어 함께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캔버라의 중심이 되는 국회의사당, 국립 호주박물관 등에 방문하여 호주의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역사를 배웠다.
그리고 세인트폴 국제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을 받았다.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학생들과 영어, 수학, 체육, 과학 등 정규수업 참여로 학습과 문화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을 보내며 수업 후 클래스 친구와 마트도 같이 다녀오는 등 소소한 추억을 만들었다.

연수에 참가한 정소현 학생은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단순히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도전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3주간의 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고, 다양한 문화체험 및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과의 문화 차이를 깨닫고 국제학교 생활을 통해 글로벌 에티켓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다양한 해외 문화 체험을 통해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인재의 유출을 막고 관내 고등학교 입학율을 높이기 위해 곡성군, 곡성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곡성군은 곡성만의 교육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을 설립해 매년 50억원의 예산을 출연하고 있다.
기사제공 : 곡성군미래교육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