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4

아이들 교육하는 학교공간 여수 여도 중학교에서 2017년에 천연염색동아리가 첫 발걸음을 시작하였다.

첫 스타트는 수학을 가르치는 김해호 선생님의 천연염색 자격증을 획득하시면서 천연염색이 아이들 방과후 수업으로 진행이 되었다.

하지만 염색을 교실 공간에서 어렵게 진행이 되었는데 수업 반응이 좋아서 학부모들까지 수업문의가 들어오자 동아리를 기획하였다.

학교에서는 매점 입점이 무산되면서 빈 공간 활용으로 염색실 공간이 마련되면서 천연염색 동아리가 위촉하게 되었다.

공간은 학부모들의 힐링공간, 제 2의 도약을 발판이 되었다.

천연염색을 하면서 홈패션을 잘 하는 분, 자수를 배우고 있는 분, 퀼트 취미로 하는 분, 옷을 만들어서 입는 분, 행사 진행을 잘 하는 분, 전시 작품을 잘 꾸미는 분, 그 능력이 하나둘 나오면서 즐거움이 더 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염색에 즐거움을 느끼면 시민에게 나눔으로 체험행사를 시작을 했다.

여수평생학습축제에서 최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된다.

함께 하고 나누는 마음이 회원들과 하나 되어 즐겼다.

그 열정은 2기, 3기로 이어지다가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하지만 아이들이 졸업을 하고도 함께 하면서 천연염색의 매력을 더 배우고 많은 시민들도 느끼길 바라면서 프리마켓체험 참여, 어르신 보호 시설 봉사로 이어지고 있다.

학교 시설은 코로나19로 이용이 어려워서 공간을 만들어서 좁지만 열정으로 꾸려가는 중이다.

새로운 공간이 빨리 마련해서 자연과 공생하면서 힐링 공간으로 가정주부에서 사회의 일원으로 자존감을 높이고 봉사로 함께하는 동아리로 지속되길 바라고 있다.

올해 시작은 코로나로 5월 27일부터 시작을 한다.

평생 학습은 배우고 나눔부터 시작이다.

자연 소재로 직접 염색하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스토리기자단 박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