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7중마노인복지관은 광양시가 출연하여 2008년 개관한 노인복지재단입니다. 밝은 빛(光)과 따뜻한 볕(陽) 광양, 일상생활에서 어르신들의 편의와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진정한 행복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중마노인복지관, 아름다운 인생 2막을 즐기는 그 현장을 찾았습니다.

중마노인복지관은 만 65세 이상 광양시민이면 회원가입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장거리 지역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운행으로 교통편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마노인복지관에서는 초등학교 학력인정 문해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우는 기쁨, 즐거운 인생, 행복한 노후, 이것이 아름다운 인생이다!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 관장
“복지관 근무하며 존경스럽고 가슴 뭉클할 때가 많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지내면서 배움의 열정이 끝이 없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고 활기차게 생활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계신 분들을 볼 때 존경스럽습니다. 중마노인복지관에서는 현재 어르신들께 점심을 1,500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시락사업을 진행, 배달하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행복나눔마을 공동체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현재 우리 사회는 시니어를 단순이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만 인식하고 사회의 부담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시니어는 삶 속에서 체득한 경험과 지혜. 그리고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어떻게 재구조화시키느냐에 따라 한 사회의 역동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 중마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시니어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원이 되어 인생의 행복이 다시금 시작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치매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행복나눔마을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무용 수업이 있는 날, 열심히 아름다운 춤사위를 따라 하시는 어르신들을 만나 수업 현장을 지켜보며 취재를 했는데요. 동백아가씨를 배울 때는 노래도 따라 부르며 흥겨운 춤사위를 곁들이니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자신감도 생기고 새롭게 인생 사는 재미를 느낍니다
강길자 한국무용 반장
“한국무용을 배운지 5년 됐는데요. 우리 춤을 배운다는 재미에 푹 빠져 삽니다. 해마다 가을이면 발표회를 하는데 올해도 멋진 춤을 배워 무대에 설 생각에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올해 제가 81세인데 나이가 많아 자꾸 잊어버려 동작을 배우기 힘들지만 집에 있으면 누워있게 되고 아픈 곳이 많은데 복지관 나오려고 예쁘게 화장하고 회원들과 율동하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자신감과 용기도 생깁니다.” 복지관 다니면서 새롭게 인생사는 재미를 느낀다며 활짝 웃는 강길자 반장님을 보면서 신나고 아름답게 인생 2막을 사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건강해지시는 모습 볼 때 에너지가 넘칩니다
이현주 한국무용 선생님
“중마노인복지관 개관할 때부터 한국무용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처음 어르신들을 접했을 때는 동작은 물론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셨는데 하루가 다르게 건강해지시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낍니다. 현재 한국무용을 배우는 어르신 수강생이 30명인데 얼마나 즐거워하시는지 저 또한 즐겁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한국무용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잘 따라 하시고 결석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때론 어르신들에게서 소녀적 감성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건강을 위해 어르신들이 즐겨 부르시는 노들강변, 진도아리랑, 동백아가씨 등을 지도하여 젊고 즐겁고 행복하게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르신들께 설렘을 주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중마노인복지관에서는 시니어체조,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한국무용, 하모니카 등 문화생활 프로그램과 한자, 중국어, 일본어, 생활영어, 글쓰기, 컴퓨터, 스마트폰, 인문교양 프로그램, 탁구교실, 건강 프로그램 등 3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재 : 조경심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스토리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