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Vol.22

동아보건대-영암군,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거버넌스 첫걸음

동아보건대·영암군 컨소시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선정
사회복지·레저조경·스마트식량자원 등 특화 분야 교육과정 운영
로컬 크리에이터·평화시민교사 양성·사회 통합과 소통 증대 구축

동아보건대학교(총장 이현주)는 1994년 개교와 함께 보건-복지 연계로 국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기업이 연동하는 산학협력을 주도함으로써 명문 사립 전문대학이라는 위상을 굳게 지키고 있다. 2022년 6월 동아보건대와 영암군은 컨소시엄을 통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과 지자체는 하나의 몸을 이뤄 4차 산업혁명,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인구소멸을 골자로 혁신 영암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보건대는 대학-지자체 컨소시엄 내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에서 특화분야 선정 과정을 거쳐 레저조경분야와 사회복지상담분야를 최종 선택했다. 또한 농생명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4년 스마트식량자원분야 신규학과 개설 및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는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영암군은 △농림축산 △산업경제 △문화관광 스포츠 △보건복지 등 다양한 산업이 공존한다. 특히 전라남도와 영암군은 지역특화사업으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월출산 생태탐방원 건립, 생태공원 조성 등을 전략과제로 삼았다. 또 국내 최대 규모 골프코스인 사우스링스CC와 리조트 개발을 목표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 영암군에서 필요한 인력 중 하나가 레저시설에 특화된 조경전문가와 스마트팜 경영 전문인력이다. 동아보건대는 지역 내 골프장, 리조트 등에 취직할 인재를 양성함은 물론 학생들에게 스마트곤충산업 경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소멸 문제를 돌파하고자 한다.

- 로컬 활성화는 물론 사회통합까지
동아보건대는 로컬벤처와 로컬크리에이터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로컬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현재 로컬벤처 사례를 가지고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으며, 이후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청년 유입과 정착에 대하여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또한 평화시민교사를 양성함으로써 편견 없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들의 사회통합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마을교육공동체 2곳에서 평화시민교사 양성 과정을 운영해 마을 활동가 간 소통 증대를 이뤄냈다.

- ‘휴머니튜드 케어(Humanitude Care)’ 도입을 통한 노인케어
동아보건대와 영암군은 ‘영암에서 Happy HiVE+5배 살아가기’ 비전을 세우고 5개 분야를 선정했다. 영암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7.9로 초고령화 지역에 속하며, 2021 영암군 주민 중 42.4가 관심을 기울일 대상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영암군 노인 중 7.6가 우울감 증세를 보인다. 이에 동아보건대는 ‘휴머니튜드 케어(Humanitude Care)’를 도입해 치매노인과 우울감을 갖고 있는 노인대상으로 인간중심 케어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과 일자리 해결을 위한 선제대응
산업계에 따르면 노인인구 증가와 맞벌이 부부증가로 정신건강 상담문제와 케어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전문적 지식과 실천기술을 갖춘 인재로 돌파할 수 있어 동아보건대는 사회복지상담전공을 근거 기반으로 사회 복지 프로그램과 인간중심 상담전략을 교육과정에 포함해 차별화된 사회복지사 양성에 목표를 뒀다. 특히 집중이수제, 블레디드러닝 등 성인친화적 학사운영과 현장기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가정책인 탄소중립을 2050년까지 성공하기 위해 녹지대 구축을 목표로 뒀다. 영암군이 가진 넓은 평지를 바탕으로 잔디산업을 추진 중이다. 동아보건대는 조경기초이론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직무 수행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4차 산업 시대에 적합한 기술과 다양한 문화를 기반으로 도시 발전 및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레저·조경 전문 기반의 융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최근 산학과 공동 세미나가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이번 세미나는 조경산업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신기술과 활용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잔디산업에 관심 있는 참석자들은 다양한 질의응답을 이어갔으며, 조경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스마트식량자원전공’ 설립, 현장 맞춤형 전문가 양성
영암군은 ‘지속가능한 생명농업 일번지 영암’으로 도약하겠다는 일념하에서 동아보건대와 의기투합했다. 스마트식량자원전공을 설립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졸업생 및 평생교육 이수자들이 현장에 바로 투입될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제공 : 동아보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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