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Vol.33

캔바부터 AI까지, 화순군에서 만나는 요즘 평생교육

- 캔바부터 AI까지, 화순군에서 만나는 요즘 평생교육 -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스토리기자단 윤선영


요즘 평생교육의 모습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를 넘어, 직접 만들어 보고 경험하며 배우는 참여형 교육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의실에 앉아 듣기만 하던 수동적인 학습에서 벗어나, 스스로 손으로 만지고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 속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현대 사회의 흐름과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습니다. 전남 화순군에서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일상과 밀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단순히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실제 생활과 취미, 나아가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이번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봄호 웹진에서는 화순군 미디어공작소에서 진행된 두 가지 교육 프로그램, ‘캔바로 배우는 광고영상 제작하기’와 ‘AI를 활용한 뮤직비디오 영상 제작하기’를 통해 요즘 평생교육의 생생한 현장을 소개합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어렵지 않게, 하지만 의미 있게” 디지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먼저 ‘캔바로 배우는 광고영상 제작하기’ 교육은 디자인이 어렵고 전문적인 영역이라는 기존의 인식을 깨주는 수업이었습니다. 교육생들은 캔바 프로그램의 다양한 템플릿과 기초 기능을 차근차근 익히며, 디자인 경험이 전혀 없어도 누구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특히 강의는 일방적인 설명이 아닌, 함께 따라 해보고 바로 적용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교육생들의 집중도를 높였습니다.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고 QR코드 제작, 명함 디자인, 간단한 홍보 이미지 제작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이 이어져 만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이러한 실습은 개인의 취미 활동은 물론, 소상공인이나 지역 활동가들에게도 유용한 기술로 이어질 수 있어 교육의 활용 가치를 한층 높였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교육생들이 직접 나레이션을 녹음하고, 음악과 효과를 더해 하나의 광고 영상을 완성해 보았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교육생들도 점차 자신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영상에 담아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영상이 완성될 때마다 교육장은 작은 상영회처럼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고, 서로의 작품을 응원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한 수강생은 “만족 대만족입니다. 강사님의 강의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최고의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후기를 남기며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전했습니다. 이처럼 배움이 부담이 아닌 즐거움으로 이어지는 순간은 평생교육이 지닌 가장 큰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이어 진행된 ‘AI를 활용한 뮤직비디오 영상 제작하기’ 교육은 최근 교육 트렌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최신 생성형 AI 도구인 Sora2, 캡컷, 제미나이를 활용해 이미지와 영상을 생성하고,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노래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장면을 구성해 감성적인 뮤직비디오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술 중심이 아닌, 표현과 창작에 초점을 맞춘 수업 구성 덕분에 참여자들의 몰입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AI라는 단어에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지만, 강사의 친절한 설명과 단계별 실습 덕분에 교육생들은 자연스럽게 AI 도구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복잡한 원리보다는 ‘어떻게 쓰는지’, ‘어디에 활용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 설명은 AI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직접 만든 이미지와 영상이 하나의 뮤직비디오로 완성되자, 교육생들 사이에서는 “내가 이런 걸 만들 수 있다니”라는 놀라움과 성취감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습니다. 완성된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서로의 작품에 공감하고 감상을 나누는 시간 또한 교육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습니다. 수강생 후기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내년엔 더 관심을 갖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AI를 활용한 수업이 마음에 들어요, 적극 추천합니다.”,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배움에 대한 기대와 만족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이번 화순군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은 캔바와 AI처럼 대중적이고 친숙한 도구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평생교육은 더 이상 특정 세대나 전문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화순군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민들이 시대의 변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교육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처럼, 평생교육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봄, 화순군 미디어공작소에서 시작된 작은 배움의 경험이 교육생들의 일상과 미래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화순군의 다양한 평생교육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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