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Vol.15

보성군 청년센터 활성화 프로그램 ‘청년 코딩교육’

보성군은 청년에게 건강하고 창의적인 젊은 세대 교육 제공과 주도적인 문화 공감 참여 유도를 위해 ‘보성청년 코딩(coding)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만 18세~49세의 보성에 거주하며 코딩(coding) 교육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 할 수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하였으며, ‘21. 6. 15. ~ 10. 28.’매주 화, 목요일(기간 중 32회), 오후반(15:30~17:30), 저녁반(19:00~21:00)으로 나누어 매회 2시간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성청년 코딩’교육에서는 코딩 교육 사이트인 ‘엔트리(entry)’를 통해 스프라이트 사용법, 응용 프로그램 만들기, 게임, 애니메이션등을 직접 만들 수 있고, 만든 작품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를 할 수도 있다. 자격증 취득반을 희망하는 청년은 올해 10월 코딩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도전하는 청년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한편, 수업을 통해 청년들이 준비하고 있는 자격증은 디지털 시대의 미래 인재 핵심 역량인 컴퓨팅 사고력 평가하기 위한 자격으로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인증하는 ‘SW코딩자격’민간자격증이다.

우리나라는 초등학교는 2019년, 중학교는 2018년부터 SW교육 의무화가 시행되어 코딩 교육이 정규 과목으로 자리 잡고 디지털시대의 기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직업능력에 있어 기초 코딩, 빅데이터 활용등의 교육 역량을 갖춘 인력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에 MZ세대 청년에게 일상이 되어버린 SW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보성군 청년센터에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일찍 시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직은 코딩이라라고 하면 어렵게 다가오고 무엇인지 실감하기는 어렵겠지만, 시간과 열정을 투자해 코딩교육을 받고 있는 청년들의 도전으로 보성군의 새로운 SW웹디자인 개혁이 일어나기를 기대해본다.


코딩교육 외에도 보성 청년들의 문화,여가 생활을 위해 라탄공예, 양말못공예, 마크라메 공예 등의 취미 교육을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하고, ‘보성 청년밴드’,‘청년유튜버교육’,‘사부작 사부작 천연비누 공예’교육을 통해 청년 센터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보성군 청년센터에서는 네이버 블로그와 SNS를 통해 청년 취,창업 관련 정보와 청년 정책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모임이 권장되고 사적모임 4인 이상 금지하면서 보성군에서도 방역을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이 제한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보성군에서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 평생학습 스토리기자단 전미선, msfrontier@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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