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3

-역량강화를 통한 양질의 문해교육 프로그램 제공-

무더위 속 매미가 쓰러질 듯 울어대는 폭염에도 그 보다 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서부권 문해교사들이 8월 18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배움 마루에서 문해교사 보수교육이 있었다.

2023년 역량강화를 통한 양질의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누어 교통 편리와 좀 더 많은 문해교사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배려 깊은 일정을 제공해 주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원 고석규원장님은 chat GPT 시대에 성인 문해학습자들도 사회적 적응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문해교사의 역량강화를 통해 디지털 삶의 행복시대가 되길 바란다고 하셨다.

첫 번째 강의는 전주대학교 사법대학 서재복 교수님의 ‘미래사회! 디지털 문해강사 역량 UP & UP’이라는 강의로 시작 되었다. 강의 내용을 간추려보면 미래사회의 인재 상에서 chat GPT가 말하는 디지털 문해교사의 역량에는 디지털 정보이해, 정보평가, 디지털 창의성, 정보 검색 및 관련, 디지털 도덕성과 안전,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등이다. 디지털 문해교사는 온라인 협업 도구와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활용하여 학습자들의 협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 시켜야 하며 이는 그룹 프로젝트, 온라인 토론, 원격 회의 등을 지원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문해교사 간의 네트워크가 정말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은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방식의 알고리즘을 개발하면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역할 수행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상이라고 하였으며 인재의 핵심역량 중 DeSeCo 프로젝트에서 제시한 인재 상에 따른 핵심역량은 교수님께서 수강생들과 신명난 소통으로 ‘내가 행복해야 한다.’, ‘자기 자신에게 선물 한다.’, ‘나 잘하고 있어’,하며 자신을 위로하고 토닥토닥 하며 잠시 힐링 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학습자의 역할을 늘려야 하며, 실천 교육, 목표는 학습자가 정하기, 방향을 바꾸면 누구나 일등이 된다는 것과 같이 각 자가 행복한 수업을 해야 된다는 소소한 것 같지만 큰 의미의 강의 내용이었다.

평생교육과 문해교육은 영역별 기능문해 –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기술 등이 각 영역의 기본적 지식을 가짐, 문해는 단계화 수준에 따라 구분하는 방식으로 접근, 단순 기초 수준이 아닌 계속 교육을 위한 문해로!, 사회적 실천의 힘으로 재구성해 내는 힘인 문해력과 현실에 영향을 주는 모세혈관과 같은 힘이 문해교육과 평생교육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코로나 시대 사회적 변화와 디지털 리터워시 프레임워크에 대한 영역과 역량, 디지털 정보 격차 실태, 그에 따른 다양한 노력들은 문해교육에서 단계별 정보문해교육 내용에 대한 요구도 살펴보았으며 문해교사의 자질과 역할에서는 그 동안 문해교육을 하면서 잘 실천하고 있지만 한 번 더 배우고 다짐해 보는 요긴한 시간이 되었으며 교육 평등, 행복 나눔의 교육 목적과 교육 나눔, 희망실천의 교육 철학을 마음속에 저장하였다. 강의 중간에 시청한 동영상 ‘솔개의 선택’, ‘기러기 리더쉽’, ‘황제펭귄의 허들링’, ‘화장실’ 등을 감상하면서 다양한 교훈을 얻었으며 교수님과 문해 교사들 간의 감동은 두 배, 감칠 맛 느끼는 공감의 시간이었다.

인공지능 리터러시의 개념과 활용 그리고 사례를 들으며 앞으로 디지털 문해에 대한 설계와 실천에 대한 With you를 마무리 인사로 나누었다.

잠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OO차장님의 디지털 성인문해교육 사업 현황 안내가 있었다. 첫째 찾아가는 생활문해교실은 시군 연계 3개 프로그램 운영을 도내 문해학습자 대상으로 1일차 경제 이야기(은행창구이용, 스마트폰 활용 등), 2일차 역사 이야기(지역의 역사적 인물, 장소 등 체험), 3일차 문화 예술이야기(문화예술 창작활동 및 공연 관람 등) 순서로 운영되고 학습꾸러미(가방, 교재, 문구류, 생활문해교실 참여 물품 등)를 제공 하며 추진실적을 말씀 하였는데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두 번째는 디지털 문해교육 학습기기 지원 사업은 공모를 통한 보조금 지원으로 시군 대상 디지털 문해교육 학습기기(태블릿 PC, 충전함 등) 구입 지원, 비 문해학습자 대상 키오스크 체험 앱 교육 운영에 대한 안내,
세 번째는 초등, 중학과정 문해교육 교원연수에 대한 자세한 안내,
네 번째는 디지털 문해교육 앱 개발 및 지원으로 남도문해 UP과 디지털 UP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
다섯 번째는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공모를 통한 비영리기관 중 요건 충족이 된 해당 기관 중 강사료 등 문해교육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에 관한 안내,
여섯 번째는 문해의 달 행사로 도내 문해학습자 및 문해교사 300명 이내로 전남 문해한마당(시상식 포함), 작품전시, 학예회 등이며 그 동안 추진실적도 안내하여 문해교사들이 교육활동하면서 알아두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두 번째 강의는 전남형 문해교육 앱 활용 사례로 김은진 화순군 문해교사의 알찬 강의 시간이었다.

디지털 문해교육 현황, 디지털 문해교육 활용사례, 디지털UP 앱 사용법, 남도문해UP 앱 (태블릿PC 실습) 사용법에 관한 내용으로 화순군 디지털문해교육 현장 사례를 이론과 실제 경험을 너무 재미있고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목포 이영주문해교사는 공공도서관에서 학습자들과 도서 대출을 하는 사례를 발표하였고 다른지역 교사는 찾아가는 생활문해교실 경제이야기 수업을 하면서 경험한 사례를 발표 하였다. 아직 키오스크 활용과 스마트폰 활용이 두려운 학습자들에 대한 문해교사들의 숙제가 많은 것 같지만 이러한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잘 활용하여 디지털 시대에 적응해 갈 수 있는 전남의 모든 문해 학습자들의 행복한 삶이 기대가 된다.

취재 : 전성원 기자(ttl5835@hanmail.net) [2023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스토리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