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Vol.23

평생학습 생태박람회를 다녀오다

순천시가 열린 평생교육& 마을 교육 공동체 한마당에서 ‘2023 평생학습도시 20주년, 교육 비전’을 선포했다.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비전선포를 시작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지역을 기반으로 학습 경험이 축적될 수 있도록 전 생애적인 관점에서 교육의 협력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순천시 평생학습 생태박람회를 9.1(금)-9.3(일)까지 개최했다.

박람회 주제는 ‘정원 위에 평생학습 여정(joumey)을 그리다’로 명명하고 생태박람회 체험, 전시 부스 및 공연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였다

모집결과 공연팀으로는 정원애앙상블팀 외 24개 팀, 전시 홍보 부스로는 성인문해학교외 14개 팀, 체험 부스로는 순천대학교 로봇과학 교육센터팀 외 29개 팀을 선정하여 순천만국제습지센터와 순천만 국가정원 갯벌공연장에서 국가 정원 갯벌공연장에서 개막식 및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평생학습 성태 박람회를 시작하였다.

특히 9월 1일(금) 14시에는 순천만 국제습지센터 컨버런스 홀에서는 ‘평생학습의 무한확장’이라는 주제로 평생교육 정책 세미나를 전남 인재 평생 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 고석규 진흥원장은 전남 인재 평생교육 진흥원은 ‘함께 하는 평생교육으로 행복한 전남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평생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제2회 전라남도 평생 교육정책세미나 ‘평생학습의 무한확장’을 순천에서 개최하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서 주제처럼 평생 교육의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무한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가 교육사업은 매력적인 직업인가?

한국의 교육사업은 매력적인가? 교육사업의 초점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 하버드 학위를 받는 방법이 있는가? 백세시대, 우리의 과제는? 라는 내용의 기조 강연을 하였다. 주제발표 첫 번째, ‘평생학습사회와 지역시민대학’ 주제로 채창균 한국 직업능력연구원이 두 번째로, ‘디지털 전환시대의 평생교육’ 주제로 이윤수 한양대 교수께서 세 번째로, ‘지역을 살아 숨 쉬게 하는 평생 교육사’주제로 이재주 한국평생교육사협회장께서 강의하신 후 질의응답의 시간도 있었다.

박람회는 어린이 벼룩시장, 가족 골든벨, 멍 때리기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시화전이 열리고 있는 성인 문해 학교 전시실을 찾았다.

담당자께 인터뷰를 요청하자 시화전에 출품하신 성인학습자를 소개해주셨고, 성인 학습자분에게 소감을 부탁드렸다. 평생교육 강사가 김광0 학습자는 장애인으로, 순천시 장애인 종합 복지관에 다니며 순천시 평생교육과에서 진행하는 한글 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한글 공부, 수학 공부, 생활 문해 등을 공부하게 되면서 자존감이 높아지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생애 처음으로 본인의 작품을 만들어 순천시 평생교육과에 출품했는데 당선되어 이렇게 전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교육부에서는 ‘제5차 평생학습진흥방안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 미래의 불활실성에 대응한 평생학습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 내 대학 등과 연계, 협력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순천 평생학습 생태박람회는 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하였다. 순천시가 평생학습도시로서 전국 어느 도시와의 경쟁에도 뒤떨어지지 않을 만큼 앞서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취재 : 진장환 기자(j7196@hanmail.net) [2023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스토리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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