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Vol.25

글로벌 성과공유회 개최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6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 및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진솔한 소감과 우수 활동사례 발표, 후기영상 등을 통해 서로의 꿈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으며, 2023년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 및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에 참여한 청소년, 인솔교사,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는 도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인드와 창조적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는 80명(영국 40명, 호주 40명)을 선발하여 4주간 영국 레드브릿지 커뮤니티스쿨(Redbridge Community School)과 더 룸지 스쿨(The Romsey School), 호주 세인트존스 앵글리칸컬리지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스포츠 및 에솔(esol) 등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는 우수한 실력을 가진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외 현장연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는 40명(기능분야 20명, 농·상업분야 20명)을 선발하여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각지에서 2주간 직업학교(Carl-Bosh-Schule Heidelberg), 자동차 기업(Mercedes-Benz plant in Sindelfingen), 드론 교육기관(Drone flight academy), 사회공간 스마트팜(Cycloponics), 원예·조경 전문학교(Ecole du Breuil), 식품 테마파크(FICO Eataly World), 농업전문학교(Inforama Rutti) 등을 방문하여 유럽 선진지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에도 전남 청소년들이 전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 육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으뜸인재풀로 관리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인재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관리할 예정이다.

강영구 전남도자치행정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과감히 도전하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라남도가 좋은 정책들을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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