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수웅천초등학교 5학년 5반 김태우입니다.
저는 평소에 과학과 수학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우연한 기회로 과학영재키움에 지원하게 되어 운 좋게도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일년간 멋진 선생님들과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제가 좋아하는 과학 수업을 듣게 되어 1년이 1개월처럼 짧게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고 행복했습니다.
매 회 모든 수업이 기억에 남고 인상깊었는데요. 그 중 제가 가장 인상깊게 느꼈던 수업에는 초전도체 수업이 있습니다. 초전도체란 극저온에서 전기저항이 0이 되는 물질인데 쉽게 말하면 에너지의 손실 없이 전기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물질을 말합니다. 초전도체가 상온에서 상용화된다면 지금의 기후 위기시대에 에너지 낭비없이 전기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수업으로는 스마트홈체험이 있습니다. 스마트홈이란 것은 네트워크를 쉽게 통제해 보안이나 자동화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집을 말합니다. 스마트 홈은 모든게 연결되어 있어서 움직이지 않고 불을 끄고 온도를 조절하고 가전제품을 돌릴 수 있습니다. 어렵기도 했지만 일년 동안 들었던 모든 수업들이 인상깊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나는 똑똑한 것이 아니라 단지 더 오래했을 뿐이다”. 저 또한 여기서 배운 것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아인슈타인을 뛰어 넘는 과학자가 되겠습니다.
제가 영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수준 높은 수업들을 통해 영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과학영재키움에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여수에서 순천까지 저를 픽업해주시고 밖에서 긴 시간 기다려주신 저의 사랑하는 부모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신대초등학교 5학년 9반 정안율입니다.
처음 과학영재키움 지원 면접을 볼 때 떨리고 설레었던 기억이 얼마전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과학영재키움 수업의 마지막인 수료식을 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과학영재키움 지원 면접을 볼 때 존경하는 과학자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었던 기억이 남는데요. 저는 그 질문에 위대한 여성과학자 마리 퀴리라고 답하였습니다. 마리 퀴리라는 과학자는 여성 최초로 노벨상 수상자가 되었으며, 최초로 노벨상 2개를 받기도 한 사람인데요. 라듐과 폴로늄의 방사능 발견으로 방사능에 노출되는 위험에 있었음에도 연구를 진행했다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되기에 마리 퀴리라고 답하였습니다. 때문에 저는 마리 퀴리와 같이 과학계에 큰 도움을 주는 과학자가 되고 싶은 학생입니다.
저희 꿈은 바이오 분야 과학자가 되는 것인데요. 그래서 저는 과학분야들 중 바이오 분야에 가장 관심이 많습니다. 인류의 삶에 영향을 주는 특정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를 찾아 그에 따른 치료방법을 연구하고 나아가 앞으로 언젠가 인류에게 닥칠 식량문제도 대비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내는 등의 연구를 하여 생물의 정보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나타낼 수 있기에 저는 이 분야를 가장 좋아합니다.
하지만 저는 바이오분야 뿐만 아니라 여러 과학 분야도 배워가면서 그 많은 지식들을 융합하여 우리나라의 과학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사실 저는 과학영재키움 수업을 듣기 전에는 제가 좋아하는 분야만 관심있어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과학영재키움 수업을 들으며 모르는 분야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고 여러 분야에 재능있는 똑똑한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받으며 좋은 자극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관심있는 분야에 다른 과학분야를 융합시켜 과학을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주 간격으로 순천대에 와서 수업을 받았던 시간들이 무척이나 값졌다고 생각되며 좋은 친구들과 함께 1박 2일 캠프를 가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과학영재키움 수업을 통해 정말 많은 선생님들을 뵙고 그에 따른 다양하고 깊은 지식들도 얻을 수 있었는데요. 많은 선생님들 중 저에게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해주신 생물과학 선생님 남혜영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저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을 챙겨주신 최다연 조교샘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께도 감사를 표합니다. 이 수업을 발판 삼아서 저의 꿈에 한발짝 다가가고 순천에서 더 나아가 전남, 세계 과학계에 큰 물결을 일으키는 과학자가 될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