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Vol.21

순천시 2023년 평생교육 강사학교를 가다

순천시가 최근 열린 평생교육& 마을 교육 공동체 한마당에서 ‘2023 평생학습도시 20주년, 교육 비전’을 선포했다.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비전선포를 시작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지역을 기반으로 학습 경험이 축적될 수 있도록 전 생애적인 관점에서 교육의 협력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평생학습 우수강사. 인적 자원 발굴을 위한 평생학습 강사학교를 운영하였다.

평생학습 강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문 강의 제공과 인적 자원 양성을 위해 {평생학습 강사학교} 교육생을 2023년 1월 9일(월)-1월16일(월)까지 전문자격증, 일자리. 창업. 외국어. 디지털. 생활기능. 건강관리. 인문 교양, 문화 예술 분야에서 강사로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접수 받았다. 200명이 넘게 신청을 하여 1월 18일(수) - 1월 19일(목)에 오전반 (09:00-12:00), 오후반 (14:00-17:00)), 야간반 (18:00-21:00) 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째 날 강의는 명강의 실전 교수법 주제로 최 세이 (교육학 박사, SAY 교육컨설팅 대표, 총신대학교 겸임교수) 교수께서 평생학습 환경과 변화 및 학습자 이해, 학습자와 소통하는 퍼실리테이션 스킬, 평생학습 강사의 이미지& 스피치 전략을 강의해 주셨다.

첫 강의를 하신 교수님께 강의 소감을 부탁하였다. “제2의 고향인 순천에서 평생학습 강사님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게 된 것이 무척 행복했습니다. 20년 이상 평생학습의 현장에서 이론과 실제를 몸소 실천하고 계신 강사님부터 새내기 강사님들까지 연령과 경력이 다양하신 분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강의하면서 가장 힘들 때는 경계심과 의무감으로 만들어진 학습의 場(장)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가장 보람 있을 때는 그런 분들이 경계를 풀고 배우려고 하는 자세로 눈빛과 지지를 보내줄 때입니다. 이번 순천에서 개최된 평생학습 강사학교에는 경력이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매우 겸손하고 배움의 의지와 서로를 존중하는 학습자의 자세를 보여주신 훌륭하신 강사님들이 참석하셨습니다. 덕분에 그 자리가 더욱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사의 일을 하면서 늘 마음에 새깁니다. ‘나로 인하여 누군가에게 변화가 생긴다면 내가 하는 일은 직업이 아니라 사명이다.’ 내 業(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강사 자신이기에 늘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정서적인 성숙을 통해 자신의 전문분야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유연한 사고와 학습의 민첩성을 갖는 평생학습 강사님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둘째 날 강의는 김윤아(교육학 박사 평생교육 연구원 백석 문화 대학교 외래 교수) 교수께서 강사의 퍼스널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가독성 있는 강의자료 제작하기, 학습자와 소통하는 디지털 도구 활용, 강의제안서의 기본원칙, 강사의 마케팅 방법을 강의해 주셨다.

강의 후 교수님께 강의 소감을 부탁하였다. “순천의 열정적인 강사님들 만나 뵙게 되어 정말 반갑고 수업하는 동안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틀 동안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갑니다. 올해도 명강사로 많은 학습자들의 마음을 밝혀 주시고 울려주시기 바랍니다.” 2023년 모두 모두 愛 학교 예비강사 김O남 강사에게 강의 소감을 부탁하자 “이쁜 최 세이, 김윤아 교수님! 강의 듣는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나는 판소리를 20년 넘게 가르쳐 왔지만 이틀 교육 속에서 더 많은 걸 느끼고 깨달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더 지향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얼씨구!!!” 강의를 수료한 예비강사들은 8개 분야(전문자격증, 일자리 창업, 외국어, 디지털, 생활기능, 건강관리, 인문 교양, 문화예술)에서 명 강의를 기대하며 강사학교 교육장을 떠났다.

취재 : 진장환 기자 (j7196@hanmail.net)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스토리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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