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Vol.19

영암군 제1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청년의 새로운 시작, 희망의 날이 되다!
제1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청년의 날이란?
법정 기념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가 제정한 법정 기념일(청년기본법 제7조)

영암군은 제1회 청년의 날 행사를 기념하여 영암의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무척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김창조 가야금산조 기념관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홍대 청년 싱어송라이터와 재즈를 사랑하는 직장인들의 모임 재즈 스터디에서 만난 청년 김&조 재즈듀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다.

1부에서는 영암군수(군수 우승희)의 기념사와 청년 유공자 표창을 하였다. 기념사에서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기후위기, 탄소중립, 인구소멸 이라는 위기를 어떻게 돌파하느냐에 따라 청년들의 삶이 바뀌고, 새로운 방식과 젊은 생각으로 바꾸어나갈 때 영암의 미래가 있으며, 청년들이 그 중심의 주인공이다.”고 말하며,

청년 정책팀을 신설하고 각종 위원회에 청년들이 참여하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청년 친화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또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의 가치를 제대로 홍보 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다양한 장점을 살려 전국적으로 많이 알리는데도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2부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 제안 시간으로 지난 8월에 진행된 아이디어톤을 통해 발굴된 3팀의 정책 발표가 있었다.

원민우 영암군 청년협의체 위원의 ‘건강한 청년가정을 위한 심리채움’으로 결혼 시 기질&성격 검사 지원, 출산 시 양육태도 검사 지원, 만 5세 아동은 아동 발달 검사 지원 등을 제시하였으며, 가정문제 조기 발견과 지원으로 사회적 지원체계 확보하여 부모의 역량강화를 돕고 이혼율 감소로 이어져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영위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을 하였다.

하준호 영암군 청년협의체 대표의 ‘우리 재미있게 지내바용’의 정책제안은 빈 마을을 청년 마을로 지정육성과 리모델링 공동체 결성, 청년 문제해결능력 함양 프로그램 가동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 마련으로 청년 주거문제, 인구감소 해결, 청년 동질성 및 위대감 회복의 기대효과를 제안 하였다.

이진광 영암군 청년활동가는 ‘남풍 1023 문화거리 조성’으로 청년문화 공동체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소상공인 지원조례 개정, 청년 창업 특화거리 지원 근거 마련으로 청년 문화소비 욕구 해소, 청년 문화활동 제고 등 기대효과를 제안하였다. 발표가 끝난 후 행사 참여자들은 청년정책제안을 꼼꼼히 살핀 후 스티커를 붙여 투표 하였다.

3부 ‘자라나라 청년 나무’ 기념 퍼포먼스는 희망의 씨앗을 심은 화분에 정성껏 물을 주면 씨앗이 자라 큰 나무가 되고 울창한 숲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영암의 청년들이 영암에 뿌리내리고 터를 잡고 살아가면 머지않아 영암의 기둥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원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과 손길이 필요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청년 주간을 지정 운영하고 청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내년에는 영암군 청년들이 모두 함께 모여 더욱 풍성한 정책 제안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취재 : 전성원 기자(ttl5835@hanmail.net)
[2022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스토리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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