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Vol.19

독서교육체제 구축 '곡성의 서재'

- 독서지도능력을 키우기 위한 청년독서모임 지원 -

인구 2만 7천정도의 군 지역에도 청년이 있다.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에서는 청년중에서도 독서에 관심있는 지역민을 모집하고 올해 1년 동안 독서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 안에서 책을 읽고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독서 환경을 만들고 더 나아가 지역에 사는 아이들에게 독서지도까지 할 수 있는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작업이다. 현재 7명의 2~30대로 구성된 청년들이 매주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고, 독서활동을 위한 현장체험학습도 지원해 이제는 재미있어지는 중이다.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에서 지원하는 내용은 책에 대한 재미를 주기위해 책을 사주고, 모임을 독려하고, 활동에 대한 실비를 주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다. ‘불멸의 이순신’,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원작자 김탁환 작가가 곡성군에 집필실을 마련해 지역에 살고 있다. 재단은 이 기회를 활용해 청년독서모임에 대한 멘토링을 부탁했고, 청년들은 3개월에 한번씩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데 필요한 비법을 전수받고 있다.
또한 김탁환 작가와 함께하는 이야기 학교를 열었고, 청년들을 포함한 지역민들에게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문집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청년과 지역의 중장년들과 함께할 독서이벤트도 10월 중 계획하고 있어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어울리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독서모임이 책에 대한 지속적인 친밀감을 유지하고, 초·중학교 독서모임도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때까지 미래교육재단은 독서교육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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