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0

슈팅 글라이더 날리며 스트레스 해소했어요! 어린이들은 ‘슈팅 글라이더’ 만들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글라이더를 날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 날려보고 싶었습니다.

‛공병 무드등’ 만들기는 병 바깥에 글씨나 그림 등 예쁜 문양을 그려 넣고

병 안에 전선과 전구를 연결한 후 건전지가 내재된 코르크 뚜껑을 막으면

멋진 무드등으로 변신했습니다.

라탄과 자작나무를 이용해 바구니를 만드는 ‘라탄 트레이’와

‘크로스 스마트폰 가방’, ‘아플리케 손가방’ 만들기는 여성들에게,

‘천연비누’와 ‘썬 캐처’ 만들기는 가족단위 참여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답니다.

 ‘퍼스널 컬러 찾고 감정오일’ 만들기는

감정코칭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서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슈팅 글라이더 부스에서 만난 한 학생은

“도서관에서 슈팅 글라이더를 만든다고 해서 며칠 전부터 예약을 했다”며

“친구들과 함께 만들고 날리다 보니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정말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체험장에서 만난 김이나 씨는 “장흥에 마땅한 문화공간이 없는데

도서관에서 이런 대규모 행사를 운영한다고 해서 지인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앞으로 리모델링 될 도서관은 지역민이 언제든 찾고 싶고

편한 쉼이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길 바란다"고 리모델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리모델링 공사 추진으로 임시 사무실에서 도서관 운영

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임시 사무실에서 어린이 도서와 신간도서 위주로 대출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도서관을 알리고

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에게는 격려와 힐링 시간이 됐기를 바랍니다"고 밝혔습니다.

장흥공공도서관이 첨단 디지털 기기를 갖추고 산뜻하게 리모델링 되어

지역의 문화 랜드마크로 우뚝 자리하길 기원하면서 취재를 마쳤습니다.

취재 : 박정희 기자 pkjh21@hanmail.net [2022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스토리기자단]